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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정보
김동령, 박경태 | 2013 | 150min
시놉시스
철거를 앞둔 경기 북부의 미군 기지촌에는 몸에 각인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인이 있다. 30여 년간 선유리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온 ‘바비엄마’, 의정부 뺏벌의 쇠락한 좁은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줍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박인순, 그리고 흑인계 혼혈인 안성자의 분절된 기억을 따라, 영화는 망각된 기지촌의 공간 속에서 ‘의무의 여행’을 시작한다.
연출의도
이 영화는 남한에서 사라지고 있는 기지촌이라는 공간과 사람들에 대한 오마주이다. 우리는 세 명의 등장인물과 각기 다른 방식의 대화를 통해 기지촌을 기억하고자 했다. 그들의 기억 여행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 상처와 대면하고자 하는 시도이다.
스틸컷