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김동령·박경태의 협업의 미학과 기지촌 천일야화” 인터뷰 _2022.1.5.

김동령·박경태 감독은 20여 년간 남한의 미군 기지촌을 둘러싼 문제들과 함께 영화를 찍고 있다. 두 감독의 작품들은 기지촌에 관한 담론뿐만 아니라 영화를 둘러싼 미학적 담론 모두에 중요한 화두를 던진다. 이는 기지촌의 기억, 그리고 영화적 기억에 관한 실험이라고도 할 수 있다. 이 인터뷰는 그들의 영화와는 또 다른 형식의 기억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. 이 대화는 일종의 구술사이자,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이며, 영화적 물음의 역사다.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마음껏 나눈 이야기를 펼쳐본다. 채희숙

인터뷰어: 채희숙 평론가 CHAI HeeSuk **

영화와 커머니즘(commonism)을 공부하고 있다. 박사논문으로 「타자 되기로서의 영화와 진실의 생산: 김동령·박경태와 페드로 코스타의 시네마-베리테」를 썼고, 2022년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한다.

인터뷰

PART1. 여정의 시작

PART2. 협업의 무대에서 발견되는 정확한 공간

PART3. 목소리들 각각의 형식

PART4. 뼈다귀들이 만들어낸 기지촌 천일야화